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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5월 31일 회사는 공인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ISO 37001 인증을 받아 국제 수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공인인증기관이 기업의 반부패 의지 및 리더십, 부패 리스크 파악 및 평가, 리스크 모니터링, 지속적 개선활동 등을 심사해 국제 평가기준을 통과한 곳에만 수여된다.

인증 획득을 위해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이슈를 도출하고 리스크 평가를 시행해왔으며, 취약 부분은 부서별로 개선목표를 수립해 관리하면서 부패방지를 위한 내부 심사원을 선발·운영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주관하는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하고, 국내 물류기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인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DJSI 코리아 지수’에 3년 연속 동시 편입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