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인천항만공사(이하 공사)는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항만공사 최초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에 제정한 부패방지 국제표준으로 공사는 한국생산성인증원으로부터 ISO37001 인증을 받아 국제수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을 구축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공사는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이슈를 도출하고 리스크 평가 시행 준법감시 담당자 중심의 부패방지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강도 높은 성과평가 실시로 반부패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봉헌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ISO37001 인증획득을 시작으로 부패방지를 위한 임직원 교육 등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투명성관리와 윤리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최근 4개 항만공사(인천·부산·울산·여수광양)간 청렴·윤리경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실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http://www.isocenter.co.kr/Cert/iso37001.php?active=iso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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