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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디지털 시장, 이제라도 선점하지 않으면 늦으리...
작성일  2022-02-10 조회수  670

https://firenzedt.com/21083 

 

<<디지털 경제>>

과 관련 기술의 발전은 산업 경제 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중심을 잃고 변화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정부 차원의 준비가 필요하다. 디지털 경제의 영토를 선점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경쟁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상당 부분 분점하고 있는 영역에 후발주자로 뛰어드는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가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 ‘먼저 울타리를 치는 자’가 모든 것을 독점하는 디지털 세계에서 디지털 강국이 되려면 어떤 경로를 따라가야 하는지 안유화 교수가 로드맵을 제시한다. ‘디지털 자산 글로벌 선도국 KOREA 실현’ 정책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을 재정리했다.

 

✔ 데이터는 19세기의 석탄, 20세기의 석유처럼 21세기 산업경제의 원천적 자원

✔ IT 강국 한국도 옛 말, 디지털 경제는 이미 미국과 중국이 장악중

✔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키워드. NFT, 블록체인, 암호화폐

✔ 국제적 인재 유치, 제도적인 인프라 확충, 전담 기관 설립이 절실 

 

https://firenzedt.com/21083

 

토지, 노동, 기술, 자본과 더불어 생산 요소가 된 데이터

명실상부한 디지털 시대가 도래했다. 데이터가 생산 요소가 되는 시대다. 일반적인 생산 요소는 토지, 노동, 자본, 기술인데 거기에 데이터가 더해지는 것이다. 인터넷 3.0, 빅데이터, A.I, 5G, 3D, 블록체인 등, 그간 인류가 축적해 온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또 서로 융합하고 있다. 이런 기술의 시대에는 과거에는 꿈꾸기만 하고 실현할 수 없었던 일이 현실화된다. 우리의 미래는 디지털에 기반하게 된다.

기술의 변화는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 모든 산업이 기술적 생산 요소들과 결합되면서 디지털 산업으로 변모하고 디지털 경제가 구축된다. 산업이 변하면 일자리 또한 큰 변화를 겪는다.  전통 산업에서 일자리가 사라지고 새로운 신기술을 통해 일자리가 창출된다. 기득권을 갖고 있는 전통 산업은 이런 발전을 거부하고 저항한다. 디지털 산업과 디지털 경제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려면 국가 차원에서 그런 저항을 다스리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기구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기득권 세력의 저항으로 인해 신기술이 무너진다. 그런 사례가 이미 많이 등장하고 있다.

국경 없는 디지털 시장, 선점하는 자가 곧 강자

한국은 디지털 자산 강국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국의 영토는 좁다. 그런데 디지털 세상은 그 자체가 국경이 없는 국제시장이다. 먼저 장악하는 자가 선을 그으면 거기까지 다 자신의 영토가 된다. 제한된 영토를 가졌고, 수출과 수입 모두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한국이기에 국제시장으로 빨리 가서 기술 선도국가가 되어야 한다.

현재 글로벌 디지털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상시장이 2,600조원 규모라고 하는데 IPO 시장보다 훨씬 더 크다. 기술 혁신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IPO를 하는 것보다 ICO를 하는 것이 덧 용이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은 엔젤투자가 부족하고 벤처 투자 생태계가 부실하다. 가상시장이 커지면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이 매우 쉽게 융자를 받으면서 기술 혁신을 선도적으로 할 수 있고, 또 그 자체가 국제시장이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력도 빠르게 키울 수 있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엔젤투자, 벤처투자가 일어나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

메신저를 예로 들어보자. 카카오톡은 사용처가 한국으로 제한되어있지만 라인은 전체 일본과 동남아 다수 지역에서 쓰이고 있다. 가상 세계에서는 사실상 라인이 일본 영토를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라인이 플랫폼을 통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일본과 동남아에서 다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제페토의 경우 현재 2억 5천만 명의 유저가 있는데 한국 인구 5천만 명의 5배다. 제페토의 가상세계 영토가 대한민국보다 훨씬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디지털 경제는 미국과 중국이 이미 장악중

앞으로는 디지털 경제의 격차가 국가 간 부의 격차를 결정하게 된다. 디지털 경제는 미국과 중국이 선도하고 있다. 놀랍게도 전 세계 플랫폼의 90% 이상을 미국과 중국이 장악했다. IoT,  블록체인, 3D 등등 거의 모든 기술 영역에서 70% 이상을 미국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메타버스도 예외가 아니다. 한.중.미.일 4개국을 비교하면 역시 미국이 이념의 개척자이자 선도 국가고, 중국은 방대한 시장을 기반으로 신속한 상용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강한 경쟁력을 가졌다. 그에 비해 한국과 일본은 많이 뒤쳐졌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치고 나갈 기회가 여전히 많다.

인터넷 기술 차원으로는 PC 시대와 모바일 인터넷 시대를 거쳐 이른바 인터넷3.0이라고 하는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했다. 인터넷 시대가 크게 바뀌면서 디바이스 개념 또한 변하고 있다. PC시대의 디바이스는 PC였고, 모바일 시대에는 스마트폰이었다. 그런데 메타버스 시대에는 디바이스가 꼭 스마트폰에 국한되지 않는다. 자동차, 스마트워치, VR기기가 다 메타버스 디바이스가 될 수 있다. 앞으로 모든 사물이 연결되면서 새로운 빅테크 기업과 플랫폼 기업이 등장하게 된다. 5G, 6G로 발전하면서 누가 먼저 디지털 생태계를 장악하느냐에 따라 지금의 구글과 아마존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